미국과 호주, 일본, 인도 등 4개국 정상이 미국에서 열리는 '쿼드 정상회의'에서 최근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낼 방침입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현지 시간 21일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와 관련해 진행한 사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쿼드 정상들이 회의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서 남중국해와 북한에 대해 역대 가장 강력한 표현을 볼 ...
1시간에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진 전남지역 하천 4곳에 홍수특보가 발령됐습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오후, 전남 장흥군 지방하천인 금강천 감천교 일대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발령 대상 지역은 금강천이 지나는 강진군과 장흥군입니다. 또, 영산강 나주시 동곡리와 우산교 그리고 화순군 주도교 등 3곳 수위도 홍수 주의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상승 ...
북한에서 공개 처형과 공개 재판이 되살아나고 주민 통제가 강화되는 등 인권 상황이 더 나빠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음 주 유엔 총회에서도 이 같은 북한 인권 침해 실태가 다뤄질 예정인데, 북한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20년 초, 북한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 아래 주민들의 기본적 자유를 철저히 제한했습 ...
한덕수 국무총리는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앞으로 하루 이틀 정도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피해 상황과 기관별 대응 계획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호우로 인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검찰 구형을 두고 과도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김연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표를 옹호하는 측에서 사법시스템에 의한 구형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의회를 파괴하려 한 찰스 1세의 끝을 기억하라'는 등 극언을 서슴지 않고, 검찰 해체까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소셜미디어의 중독성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을 제정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SNS가 부모의 동의 없이 고의로 미성년자에게 중독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오는 2027년부터 시행되는 이 법은 학기 중인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주중 오전 0시 ...
오늘(21일) 낮 1시 20분 경기 성남시 백현동 상가 인근 보도블록에서 지름 1.8미터, 깊이 2미터 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은 현장에 통제선을 설치한 뒤 경찰에 넘겼습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땅꺼짐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 ...
남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KTX를 비롯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코레일은 경부선 동대구역부터 부산역까지 구간에서 ITX-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며, KTX 고속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과 진주를 오가는 경전선에서는 동대구역부터 진주역까지 구간이 통제돼 모든 열차가 서울과 동대구역까지만 운행되고 ...
무단 월북한 뒤 북한에서 추방돼 미국으로 귀환한 트래비스 킹 이병이 1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AFP 통신 등은 현지 시간 20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블리스 육군기지 내 군사법원에서 킹 이병이 탈영과 명령 불복종, 상관에 대한 폭행 등 5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유죄를 인정한 킹 이병에 대해 불명예 제대와 함께 징역 1년 ...
어젯밤부터 이어진 강한 비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건물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침수 피해가 이어졌는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직접 물을 빼내기도 했습니다.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가을 폭우 제보 영상 보내주셨는데요,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에 흙탕물이 가득하고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손에 밀대를 들었습니다. 경남 ...
부산·경남 지역에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잠기고 무너지고 곳곳에서 물난리가 났습니다. 손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시내 도로 곳곳이 강으로 변했습니다. 흙탕물이 쏟아진 도로에는 차량이 수영을 하듯이 지나갑니다. 계단에 쏟아지는 물이 폭포를 보는 것 같습니다. 도심 하천 둔치 농구대는 반쯤 잠겼습니다. 지하철역에도 물이 밀려들었습니다 ...
차도 옆에서 빗물이 콸콸 쏟아지고, 도롯가에는 굴러떨어진 돌이 가득합니다. 떨어진 물은 경사를 따라 승용차들보다도 빠르게 흐르는 모습인데요. 오늘 오후 2시 반쯤 경남 김해시 불모산 휴게소 근처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제보자는 빗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졌다며, 도로에 널린 돌들 탓에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었다고 전해왔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 ...